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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D 테스트 실패 설정 및 권한 의존성 업데이트

by 디디이 2025. 6. 27.

소프트웨어 개발 코드 커밋 CI/CD

CI/CD 파이프라인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코드 커밋부터 배포까지의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 구성된 파이프라인이라도 중간에 실패하거나 예기치 않은 오류가 발생하면 개발 흐름이 지체되고, 릴리즈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CI/CD 파이프라인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패 원인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전략을 소개합니다.

테스트 실패와 환경 차이 문제

CI/CD 실패의 가장 흔한 원인은 테스트 케이스 실패입니다. 이는 보통 개발자의 로컬 환경에서는 통과되지만, CI 환경에서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로컬과 CI 서버 간의 Node.js, Python 등 런타임 버전 불일치
  • 타임존, 로케일, 파일 경로 처리 방식 등의 환경 차이
  • 시드 데이터 누락 또는 데이터베이스 상태 불일치
  • 랜덤값, 비동기 처리 미완료 등 테스트 불안정 요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 nvmrc`, `. python-version`, `. tool-versions` 파일 등을 사용하여 로컬과 CI 환경의 런타임을 통일하고, Docker 컨테이너 기반으로 테스트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테스트 코드 내에서는 외부 의존성(Mock API, DB 등)을 최소화하고, 반복 실행에도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오는 테스트를 작성해야 합니다. 테스트 실패 시에는 로그를 통해 정확한 실패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고, Slack이나 이메일로 자동 알림을 보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파이프라인 설정 및 권한 문제

CI/CD 구성 파일 자체에 오류가 있거나, 리포지토리 설정, 시크릿 키, 배포 권한 등의 문제로 인해 파이프라인이 실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오류가 자주 발생합니다:

  • YAML 문법 오류, 들여쓰기 오류로 인해 스텝이 누락됨
  • 환경 변수 누락, 시크릿 키 이름 불일치
  • 배포 서버 접근 토큰 만료 또는 권한 부족
  • CI 서비스의 무료 사용량 초과로 인한 실행 중단

이 문제를 예방하려면 CI 설정 파일을 커밋 전에 `yaml-lint`, `actionlint` 등으로 자동 검사하고, 필수 환경 변수는 커밋 전에 `. env.example`으로 명시해야 합니다. 또한 GitHub Actions나 GitLab CI에서는 시크릿을 중앙에서 관리하되, 권한은 최소화하여 잘못된 접근을 방지해야 합니다. 배포 키나 토큰은 정기적으로 만료 날짜를 체크하고, 자동 갱신 시스템을 구축해 두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CI 플랫폼 자체의 서비스 상태도 간헐적인 실패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외부 상태 페이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의존성 업데이트 및 외부 API 이슈

CI/CD 실패는 프로젝트 외부의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패키지 의존성이 자동 업데이트되면서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하거나, 외부 API의 응답이 변경되거나 지연되면서 테스트가 실패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npm, pip, Maven 등 패키지 레지스트리 오류 또는 업데이트로 인한 빌드 실패
  • 외부 API 변경으로 인한 테스트 코드 실패
  • 네트워크 연결 지연, DNS 오류 등 외부 서비스 문제
  • 타임아웃 설정 부족 또는 과도한 요청으로 인한 서버 거부

이를 방지하려면 의존성 버전은 명시적으로 고정하고(`package-lock.json`, `poetry.lock` 등), 주기적인 의존성 업데이트는 별도의 브랜치에서만 테스트하도록 분리해야 합니다. 또한 외부 API 테스트는 Mock 서버나 Stub 서버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이고, 요청 실패 시 재시도 로직을 넣거나 타임아웃 시간을 적절히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외 처리와 알림 시스템을 통해 외부 서비스 장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하면 CI/CD의 안정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CI/CD 파이프라인은 자동화의 핵심이지만, 실패 원인을 방치하면 오히려 개발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위에서 소개한 문제와 해결 전략을 팀 내에서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을 개선하는 노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배포 시스템을 구축해 보세요.